소장인사말

내일부터가 아닌 ‘오늘부터’

밀양시성가족상담소는 2015년 9월 8일 밀양시여성회관에 둥지를 틀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등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에게 신속한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여성폭력근절을 통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밀양 만들기에 현재까지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6년 5월 밀양시성가족상담소와 인연이 되어 기관의 도움이 필요했던 많은 내담자와 함께하며 사회복지사로서의 꿈을 다시 펼 수 있는 기회에 자신을 점검했던 문구가 
내일부터가 아닌 ‘오늘부터’ 였습니다.
이는 늘 지금에 안주하지 않는 나의 신념선언문의 내용이였습니다.

누구나 자신을 채찍하는 문구가 있듯
나를 세우고 반성적 성찰을 하게 하는 것은 
다음부터가 아닌 ‘지금부터’
‘내일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닌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이 이루어졌으면’이 아닌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 매일매일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음의 긍정심리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기관을 찾는 내담자에게도 자신을 사랑하고 
당신에게도 꿈이 있음을, 
폭력에 당당히 NO할 수 있음의 신념선언문을 가슴으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기관을 찾는 모든 내담자가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며, 
꿈을 갖는 그 시작점에 우리 직원들이 다시 한 번 쇄신하겠습니다.

밀양시성가족상담소 소장 허해선